철저한 방제 및 수확량 최대 확보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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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저병에 감염된 고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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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지난 6월부터 7월 16일까지 기나긴 장마 및 다습한 환경에 의해 고추를 재배하는 곳곳에서 고추 탄저병이 감염되어 피해를 주고 있어 철저한 방제로 수확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고추 탄저병과 역병은 금년의 기상은 강우 후 고온이 나타나는 기상조건이 많아 고추 탄저병이 발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조건으로 수확기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고추 수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주요한 병해로 저항성 품종개발로 역병발생은 미미하나, 탄저병은 저항성품종이 없는 실정으로 매년 탄저병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늘 예찰에 의한 방제가 필요한 병해이다. 방제방법은 탄저병에 걸린 과실을 조속히 제거하고 전문약제를 살포하여야 방제효과가 높아지므로 화학농약을 10일 간격으로 3회를 방제하되 수확 7일전 까지만 살포하여야 한다.홍고추를 수확할 시에는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밭에 버리지 말고 모아서 소각해야 한다. 이것은 탄저병 병원균을 밭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내년도 고추 재배시 탄저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 농학박사 권태영장장은 “고추에서 탄저병 발생이 시작하면 밭 전체로 감염될 수 있고 수확시기에 고추 수확이 불가능하므로 이번 시기부터 탄저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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