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고품질 과실생산 현장기술지원
전남농기원, 고품질 과실생산 현장기술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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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량·질소·수분량 줄이고 칼리비료 시용 당부

   
  ▲ 전남농기원은 추석전까지 현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금년 추석이 9월12일로 평년보다 13~ 15일이 빠름에 따라 추석절 제수용과 선물용 사과, 배 생산을 위한 과종별 품질향상 핵심기술을 적극 보급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남농기원은 추석절 품질좋은 과실 생산을 위해 사과, 배, 단감 등 주산지별로 기술지원국장을 단장으로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과수전문 연구·지도직공무원 25명을 현장기술지원반으로 편성하여 추석전까지 현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섰다.전남농기원은 이른 추석절 품질좋은 과실을 생산하려면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착과량을 줄이고 생육 후기 질소질비료 대신 칼리질비료를 시용하고, 수확 2주 전에 물주는 량을 조절하여 당 함량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전남농기원이 밝힌 과종별 숙기촉진 및 품질향상 핵심기술은 사과는 햇빛 쪼임과 원활한 통풍을 위해 웃자란 가지유인 및 제거와 그늘진 과일 주위의 잎을 따 주고, 과실 돌려주기, 나무아래에 반사필름을 깔아 착색증진을 돕고, 조생품종에는 낙과방지제 처리와 수확 후에는 선도유지제를 처리한다.배는 수세에 맞는 착과량 조절로 과실비대 및 숙기촉진과 주기적인 물관리와 칼리질비료 시용, 7월 중순엔 웃자란 가지를 유인한다.포도는 과도한 순지르기를 삼가하고 충분한 잎을 확보하며 신초 유인과 관수로 광합성능력을 향상시킨다.단감은 착색증진을 위해 다공질필름을 깔아 색도와 당도를 높이고, 열매를 20~40cm 길이에 1개 과실을 달리도록 하고, 과일 1개당 20엽 수준으로 관리한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식 과수전문지도사는 금년 추석은 예년보다 10~15일 빨라 고품질 제수용 및 선물용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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