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농협 중 성장률 2위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금은 지난 동기실적대비 211억원이 증가1,183억원을 달성 122% 성장해 충남도내 농협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출금 또한 지난 동기 실적 대비 36억원이 증가해 신용사업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매사업에서는 영농자재지원비 농약 4억원과 봉지 1억 2천만원을 조합원 농가에 할인 공급했고, 구매품 매출액도 지난 동기실적 대비 4억 6천만원이 증가해 구매사업도 전반적으로 성장했다.공제사업부분 농작물 재해보험사업은 조합원 부담금에 30%인 2천9백94만2천원을 지원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공제수수료수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4천1백만원이 증가해 공제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농산물 유통센타의 건립을 위해 하반기에는 토목공사 착공을 위한 기술 검토 중에 있으며, 아산 맑은 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형유통센타에 현지 브랜드런칭을 준비하고 있어 아산 맑은배의 이미지재고는 매출확대로 이어져 조합원의 출하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원협의 예수금 등의 확대는 올해 초 개점한 둥부지점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부지점은 예수금 연간목표가 100억원이었지만 상반기에만 11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아산원협 강범석 전무는 “올해 경기가 좋지 않고 예대마진의 비율이 상당히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동부지점이 자리를 잡고 정상궤도에 올라 전반적으로 경영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강 전무는 “올 상반기 실적으로 충남도내 농협 중에서 성장률이 두 번째로 높았고, 아산시내에서 예수금 규모가 전체 12개 농협 중에서 4위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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