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우바이오는 지난 19일 부터 20일까지 경남과 전남지역에서 양파품종평가회를 가졌다.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대표 김용희)는 지난 19일에서 20일까지 경남 밀양 청소년 수련원과 전남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양파 재배농가 및 유통인, 농협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 국산양파 품종을 가리는 양파품종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9년 첫 출시 직후 기존 외국산 중만생종 양파보다 수확이 일주일 정도 빠르고 수량과 저장도 우수한 작황을 보여 양파 재배농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하드볼’ 양파 품종과 저장력이 우수하고 구비대력까지 뛰어난 고구형 '황룡볼' 양파 품종이 전시됐다. 한편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제 국내 양파 재배 농가들도 국산 교배종 양파품종이 결코 수입산 양파품종에 비해 결코 부족한 점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산 교배종 양파 품종 점유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품종을 계속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