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배지 생산 증가 영향 분석
여름이면 감소세를 보이던 생표고버섯 생산량이 올여름에는 일정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는 톱밥배지 표고버섯 생산량 증가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실에 따르면 올 7월 중순 이후 원목재배 생표고버섯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겠지만 톱밥배지 생표고버섯은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서울 가락시장의 경우 여름철 생표고버섯 반입량은 다른 계절에 비해 50~70%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해는 톱밥배지 생표고버섯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여름철 생산량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정책연구실은 7월 중순 이후 톱밥배지 생표고버섯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2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여름 생표고버섯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1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생표고버섯 가격은 상품 4㎏들이 한상자 평균 3만4,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000원 이상 낮게 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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