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2일 남서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만의 한국배 수입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컨설팅을 실시했다. 천안배 수출컨설팅은 수출배의 품질관리와 선과, 포장 및 보관방법, 천안배의 유통실태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대만의 농산물 수입환경변화와 병해충 방제와 농약잔류 예방 등 검역기준은 물론 수출 경쟁 상대국에 대한 정보습득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조합원의 소득증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위니(Winnie HSU) 대만 딩동 수입바이어가 대만국가 현황과 농업 유통경로, 한국배 수입 취급 현황, 한국배의 대만 유통현황과 개선점, 대만시장 경쟁력 강화방안과 수입 전망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교육으로 천안배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물량 증가와 시장 다변화, 수출 경쟁상대국의 수출시장 동향파악으로 천안배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배원협 심훈기 상무는 “천안배 3천촌 수출달성을 위한 시장개척과 안정적인 바이어를 확보할 수 있고, 고품질의 수출배 생산으로 생산성 증대와 농가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