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묘목조합, 시범농장 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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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정규홍 농가에서 사과나무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임종길 경산묘목조합장(가운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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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묘목의 강원도, 경기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묘목공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산묘목조합(조합장 임종길)은 최근 2년 전 사과나무를 시범적으로 식재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신안농장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평농원, 영월군 중동면 정감농장 등을 돌며 생육상태를 점검했다.임종길 조합장은 “이번 점검은 지난겨울 과일나무의 동해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경산묘목조합을 통해 판매된 나무들의 동해피해 발생여부 등을 살피고 예방대책을 농가에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임 조합장은 “경산묘목은 현지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는 얼마 안되는 양이 들어갔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조합장은 “심지어 올해는 사과묘목이 부족해 품귀현상이 일어났다”며 “경산묘목은 질소질비료가 아닌 유기질비료를 사용하고 있어 동해에 강하다”고 설명했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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