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산 농식품대상 판촉전 집중
일본 한국산 농식품대상 판촉전 집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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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T “원전피해로 한국농식품 선호도 증가”
올 하반기 일본 내에서 한국산 농식품을 대상으로 한 판촉전이 집중 개최될 전망이다. 도쿄 aT센터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유통업체들이 오는 10월부터 한국산 농식품 판촉전 개최를 적극 추진한다. 이온그룹을 비롯해 이토요카도(ITOYO-KADO), 미야기생협 등 굵직굵직한 알짜배기 유통업체들이 판촉전 일정을 올 하반기에 이미 잡아놓은 상태.이들은 기존의 전단지 및 지면광고 외에도 젊은 층을 겨냥한 한류스타 등을 활용해 판촉전 개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주로 전시될 품목들은 파프리카와 애호박 등 신선농산물부터 막걸리, 생수, 라면, 스낵, 조미김과 같은 가공식품과 해조류 등이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업체 자체적으로 판촉전을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본 중·대형유통업체들이 한국산 농식품 판촉전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한류 저변 확대와 함께 원전 피해에 따른 일본산 대체 농식품으로 한국산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산 농식품이 일본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은 높지만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고, 생산공정에 있어서도 위생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부층 사이에서 서로 정보교환을 통해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도는 것도 선호도 증가의 주요인으로 업계는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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