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농업기술센터
경남 통영시는 도산화훼연구회원 4명이 재배한 여름국화 ‘백선’ 20만 송이를 7월 상순부터 한 달에 걸쳐 김해 부경원예농협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7월 1일부터 1차로 도산면 법송리 상촌마을 이인렬씨가 9만 송이, 2차로 관덕리 한퇴마을 김계석씨가 11만 송이를 수출할 예정이다.그동안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화 수출단지 1.3ha를 조성하고 수출규격품 생산을 위해 양액재배시설 2개소, 국산품종보급, 신기술 습득을 위한 현지 연찬 3회, 수출업체 초청 현장교육 4회 등을 실시한 결과, 작년에 국화 백마 품종을 10만본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20 만본 수출목표로 재배하고 있다. 또한, 국산품종을 사용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었던 외국 품종 재배 시 모종 1주당 5~10원씩 지불하던 로열티를 대폭 절감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국화는 파프리카에 이어 통영시 농산물의 수출 주력 작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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