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애호박을 제외한 과채류 출하량이 작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채류 7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수박△7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5% 증가할 듯=7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남 부여와 경남 함안은 2, 3기작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고, 전북 고창에서는 4월 정식 지연으로 인해 7월 출하가 늘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북 음성과 경북 구미는 작년 시세가 좋아 7월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8월 출하면적은 충남 부여와 전북 고창에서 재배규모가 확대되었으나, 전남 영암과 광주광역시는 타작목(양파, 알타리 무, 토마토 등) 전환으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7월 단수는 수박 비대조건에 적당했던 6월 기상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2% 높고, 8월은 1%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8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의 증가와 작년대비 높은 단수의 영향으로 각각 8%, 1% 많을 전망이다.△7월 가격 작년 동월보다 낮을 전망=7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작년보다 10% 낮고, 평년과 비슷한 상품 8kg 개당 9천~1만 3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7월 반입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이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나, 무더운 날씨가 예보된 중순 이후 부터는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7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6% 증가할 듯=6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북 음성에서는 7월 정식이 6월로 앞당겨지고 충남 부여, 예산, 경북 구미는 여름수박 가격 호조의 영향으로 정식면적이 증가하였다. 7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전북 고창과 충북 음성에서 재배규모가 확대되고, 경북 구미에서는 출하기 가격 호조의 영향으로 재배가 늘어 작년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참외△7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1% 감소할 듯=7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경북 성주, 고령은 토양관리를 위해 재배를 조기 종료하고 후작으로 참깨 및 벼 재배를 늘릴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천에서는 세균성점무늬병과 바이러스 등에 의해 고사한 면적이 일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8월 출하면적은 주산지에서 장마 후 하우스 내부의 온도 상승에 따라 출하면적이 감소하고, 경북 칠곡은 3화방 출하 후 재배가 줄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단수는 수세회복에 따른 암꽃 발생의 증가로 작년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은 작년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나 7월 장마의 영향에 따라 증감할 수 있다. 7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감소하지만 단수가 높아 작년보다 6% 많을 전망이고, 8월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산지 일부 지역에서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및 해충피해가 발생하여 재배환경 및 품질관리에 유의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7월 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덩굴의 수세회복으로 6월 출하가 7월로 지연됨에 따라 7월 반입량은 작년보다 6%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평년보다 6% 높지만 작년보다 13% 낮은 2만~2만 4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7월에 출하될 참외의 품질은 ‘좋음’ 65%, ‘비슷함’ 30%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토마토△7월 출하량 작년보다 1% 많을 듯=7월, 8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3%, 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7월, 8월 단수는 작년보다 각각 1%, 2%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단수는 강원 춘천, 홍천, 경북 포항에서 정식기 저온으로 인한 수정 불량으로 작황상태가 좋지 않으며, 충북 충주는 고온다습으로 인해 착과 및 비대가 불량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은 경기지역과 강원 영서지역에서 7월 중·하순에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올 것(기상청, 7월 4일자 발표)으로 예보되어 단수는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7월 출하량은 출하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1% 많고, 8월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7월 가격 평년 동월보다 34% 높을 전망=7월은 반입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1만 4,500~1만 7,500원으로 작년보다 2% 낮고 이는 평년보다 34% 높은 수준이다. 8월 가격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2% 증가할 듯=7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강원 춘천은 추석 전 출하 목표로 7월 재배를 늘리고, 화천은 신규재배 증가 및 일부 농가에서 재배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충북 충주는 쌈채류에서 일반토마토로 전환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정식은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광주광역시는 일반토마토에서 가지로 전환하고, 충남 연기는 가을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전남 보성은 병충해 발생 우려와 고온기 재배기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