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배추가격 안정위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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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농협김치공장에서 서규용(오른쪽에서 두 번째) 농식품부 장관이 사랑나눔 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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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경기 화성시 소재 농협김치공장에서 사랑나눔 김치 담기 행사를 열어 배추 1,000포기를 김치로 담아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된 이웃 200가구에 전달했다.이 행사에는 농식품부장관·간부·직원, 농협, (사)한국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협회, 전국푸드뱅크, 소비자단체협의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가 직접 김치를 담아 푸드뱅크 배송차량에 적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관련단체에서는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생산농가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배추 20만포기를 무상공급하고 있다. 이중 10만포기는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후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고아원 등 복지시설에 배추로 공급하고, 10만포기는 산지농협이 생산자로부터 구매해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김치공장을 통해 김치로 가공한 후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또한, 무상공급 및 사랑의 김치담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정부·농협·도매시장법인이 공동으로 부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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