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종자원 품종생산판매 필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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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녹 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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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청소년기 두뇌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중 특히 데아닌함량이 높아 기능성이 강화된 차나무 신품종 ‘명녹’을 육성해 지난 5월 국립종자원에 품종생산판매 신고 후 필증을 교부 받았다고 밝혔다.‘명녹’은 우리나라 차 자생지 250여 지역에서 우수 유전자원을 선발 수집하여 특성 검정과정과 전국 주요 차 재배지에서 지역 적응시험을 거친 후 DNA분석 결과 다른 품종과 확연한 차이를 나타냈다.‘명녹’은 수형이 중간형으로 수세가 강하고 기능성분인 아미노산함량이 100g당 2,450㎎으로 높으며 카테킨과 비타민C 함량이 기존 품종보다 높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차로 마실 경우 정신건강 및 신체발달에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녹차연구소는 ‘명녹’을 2013년까지 신규 재배농가 및 노후 차밭 갱신농가에 우선 보급해 전남 차(茶)의 생산성을 제고 할 계획이다. 녹차에는 카데킨,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β-카로틴, 비타민C,E, 클로로필 식이섬유 등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으며, 특히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암세표의 억제를 유도하는 항암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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