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공(주) 김제연구소 준공
한국삼공(주) 김제연구소 준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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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시험위해 GLP시험구역 독립적 운영

   
  ▲ 한국삼공(주)는 지난달 30일 김제농업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1968년부터 2대째 농약산업에 매진해 43년간 우리 국민의 먹거리인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태원)가 보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세계기준에 맞는 농업연구소를 전북 김제에 공사비 80억원을 들여 완공,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갖은 한국삼공(주) 김제농업연구소는 최신 시설과 실험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가장 기초가 되는 농약의 안전성시험을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GLP(농산물이력제) 시험구역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설립됐다. 때문에 국민들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안전 농산물의 생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개소식에서 한태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른 회사에 비해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안전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하고 있는 한국삼공으로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연구소”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삼공(주)는 지금까지 특별 관리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던 고독성농약의 사용중지를 위해 농약업계에서 자구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자체 등록취하에 앞장서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 부터 고독성 농약은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생산 및 사용되지 않으며, 보다 안전한 보통독성, 저독성 농약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국삼공(주)는 작물보호제 개발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되어가는 농업인을 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제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올해 출시되어 크게 호평 받은 중기논잡초약 ‘풀다벤.이티’는 한국삼공(주)의 특허받은 자체개발 기술이다. ‘ET(Effervescent Tablet)’ 제형의 선발주자로 기존 3,000g/10a를 사용하던 것을 250g/10a로 사용량을 혁신적으로 줄였으며, 논안에 들어가 힘겹게 살포하던 살포방법을 간편하게 논둑에서 던지는 것만으로 작업이 마무리 되므로 고령화로 노동력이 점점 더 부족해지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삼공(주)는 인축과 환경에 안전하고 효과 좋은 신물질 원제개발을 선언하고, 앞으로 정부 및 업계와 협업해 우리나라만의 원천기술을 확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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