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냉지 수출국화 생산 채비
준고냉지 수출국화 생산 채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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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스탠다드 국화 시범 재배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국화를 수출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화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전북지역 스탠다드 국화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7개 시·군에서 재배기술이 우수하고 수출에 적극적인 16농가를 선정해 재배면적은 2.3ha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에 전주, 완주, 익산, 정읍 등 4개 지역, 8농가가 1.6ha를 정식해 생육 중에 있고 오는 8월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 운봉의 서늘한 기상을 활용한 여름철 재배를 도입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9월 수출을 목적으로 5농가, 재배면적 3천㎡에 13만5천주를 정식했다.특히 운봉지역은 준고냉지로써 여름철에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열대야가 거의 없어 여름철 화훼재배 주산지로 명성이 높아 백마의 선명한 백색의 화색 발현과 고품질 절화생산을 기대하고 있다.전북도의 국산국화 ‘백마’의 전체 재배면적은 10ha로 4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2010년 기준 재배면적 31.4ha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국화 수출액은 전국 9,994만불 대비 2,497만불로 25%를 차지해 수출의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무주와 진안지역에서 10월 수출을 위해 7월 중순경에 묘를 정식할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전북도의 수출국화 주년재배에 대한 작형 개발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국화산업은 일본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백마’의 재배면적이 10ha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재배기술이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어 수출국화 주산지로 부상하고 있다.한편 전북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주년재배와 고품질 상품생산에 기술을 집중하며, 수출농가 현장평가회를 통해 의식고취 및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전북국화연구회를 중심으로 강소농 육성을 위한 현장컨설팅 강화와 수출마케팅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최고의 수출국화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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