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본 최상품 국화 대일 수출
전북 부안 화훼농가들이 고소득으로 부농 꿈을 실현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화훼산업은 12개 농가에 11㏊ 규모의 화훼단지를 조성 연간 19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부안지역 화훼산업은 1995년 유리온실 지원에 따라 장미를 재배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자동화 하우스 시설 지원을 비롯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으로 다겹 보온커튼과 보온덮개 설치비 등을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 경영난을 덜게 했다.현재 화훼단지에서는 거베라와 국화가 각각 4㏊를 비롯, 장미 2㏊ 분화 1㏊로 총 11㏊가 재배된다. 특히 부안에서 생산하는 거베라는 보안면 서해농산에서 조직배양으로 육성한 육묘를 농가에 공급 40%대의 종묘대를 감축 5억원의 고소득 기반을 닦았다. 여기에 차별화된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으로 전국 판매망을 갖춘 것도 힘이 되고 있다.또한 주산면 화봉화훼의 경영도 돋보인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국화는 육묘부터 국화 생산까지 체계적인 재배로 2004년 2만본로 시작 현재까지 10만본의 최상품 국화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도 1본(20개)에 9000원대를 받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