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신품종 ‘그랑프리’ 인기
멜론 신품종 ‘그랑프리’ 인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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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루병에 강하고 품질 뛰어나 각광

   
  ▲ 흰가루병에 강해 방제비용이 1ha당 112만원 절감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2007년부터 네트멜론 신품종 육성사업을 시작한지 4년만에 신품종 ‘그랑프리’를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고 도내 종묘업체에 품종보호권을 매각했다.‘그랑프리’품종은 기존 품종에 비하여 흰가루병에 강하여 무농약재배가 가능하고 네트형성이 좋고 당도가 높아 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재배면적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품종보다 흰가루병에 강해 방제비용이 1ha당 1,120천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도 및 품질의 균일성이 높아 생산된 멜론은 100%(생식과 96%, 가공용 4%)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멜론품종의 대부분은 흰가루병에 약해 친환경재배에 어려움이 있고 네트발현이나 당도 높이기 등의 재배기술이 까다로워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그랑프리’를 육성해 2010년에 농가실증으로 0.1ha를 실시하여 재배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전남의 멜론 재배면적은 614ha로 1,382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소득은 6,922천원/10a으로 다른 작목과 비교하면 높다. 또한 멜론은 수출효자 품목으로 나주, 곡성, 담양에서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온난화기후에 서 재배가 알맞고 일손이 적게 들어 고령화 시대에도 적합한 작목이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조명수 시설채소연구팀장은 “앞으로 생산단지를 집단화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특산 브랜드로 특화하여 농가소득이 증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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