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열대림 국내자원화 시대 열려
해외열대림 국내자원화 시대 열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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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국제공동연구 보고서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해외산림자원연구팀은 인도네시아 열대림을 활용해 용재확보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 기후변화시대에 대처하고 해외산림의 국내자원화 시대를 열기 위해 그 동안의 국제공동연구를 집대성한 ‘열대림 임목개량 및 우량종묘 대량생산 기술 개발’ 보고서를 발간했다.지구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열대림은 생물자원의 보고로서 전 지구 생물의 50%에 달하는 생명체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으나 인구증가와 산업발전으로 인한 훼손과 전용으로 그 면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훼손된 열대림을 복구하고 양질의 용재수종을 개발하여 재조림하는 등 인도네시아 열대림의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도네시아 산림부의 연구개발청(FORDA)과 지난 2년간(2009∼2010) 제 1단계의 선행 연구를 수행하면서 열대유망수종 선발목의 차대검정을 통한 유전개량 가능성을 분석했고, 생물공학기법을 통해 Acacia mangium의 유·무성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했으며, Eucalyptus pe-llita를 대상으로 양묘 기술 습득을 위한 생리적 특성을 분석한 바 있다. 또한, 이들 수종에 대한 기초 재질 특성을 조사하여 목재 이용 측면에서의 활용가치를 평가하였다. 산림청에서도 최근 ‘해외조림 확대 및 국제산림협력 강화’를 주요 실천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 확대 및 동남아에서 중남미로의 투자지역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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