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27일 전남 도내 최고급 과실생산 시범농업인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 지도공무원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외래해충 확산방지와 고품질 과실생산 특별교육을 구례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다.이날 특별교육은 최근 기후변화로 전남 구례 산동지역 산수유 등 유실수에 발생된 ‘날개매미충류’가 인근 과원으로 확산 우려가 있어 이를 조기에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이다.이 해충은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도 등록이 되지 않은 해충으로 판명되어 전남 도내 과수재배 농업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후 과실패해의 기술적 대응 등 교육의 의미가 크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금년 3월 과수영농현장애로기술지원단의 정밀예찰을 통해 최초 발견된 날개매미충류를 지금까지 분류동정과 약제개발, 방제교육 등 전남 도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