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검사 사과 상품 10㎏당 2만8천~3만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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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생산한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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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은 공동으로 지난해 구제역 등으로 출하시기를 놓친 농가보유 저장사과 물량조절을 위해 대도시 소비자를 비롯한 군부대, 학교 등 단체급식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산 농가보유 저장사과 소비운동’을 전개했다.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능금농협을 통해 품질검사를 거친 상품으로 10kg상자 당 2만8천원~3만원(택배비 포함)에 판매됐다.이는 시중가격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희망 소비자는 대구경북능금농협 또는 도청 친환경농업과를 통해 택배로 구입이 가능했다.특히, 경북도는 대구시청과 교육위원회, 경북도교육위원회를 비롯해 향토사단 군부대와 포스코 등 대량 소비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농가 어려움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수확 저장한 사과농가가 참외, 수박 등 햇과일 출하와 맞물려 소비가 감소됨에 따라 가격하락과 장기보관비용 등 이중고를 겪고 있어 이번 소비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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