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합생산자 강원도연합회는 지난 18일 춘천역 광장에서 6천여본의 백합나눔행사를 가졌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강원도연합회(회장 윤덕준)와 춘천화훼작목반(반장 이대규)는지난 18일 춘천역 광장에서 춘천시민과 춘천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6천여본의 백합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춘천 백합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 마련되었으며, 백합 생산 농가는 춘천에서 생산된 백합 1만송이를 무료로 나눠주고 꽃꽂이 시연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당초 이 행사는 시청 앞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행사 날짜가 전철 방문객이 많은 주말인 만큼 춘천역 광장으로 장소를 바꿨다. 춘천 백합은 꽃이 크고 향이 좋은 고급 품종으로 일본 등에 매년 100만달러 이상씩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못했던 일본 대지진 등 여파 속에 내수 판로 확대 등을 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해 연합회 관계자는 “꽃꽂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꽃꽂이 시범을 보임으로써 주부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백합 등 꽃 소비 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