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관리소 ‘헌혈·사랑나눔’
종자관리소 ‘헌혈·사랑나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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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소장 심재천)는 혁신 캠페인으로 현재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직원자녀(서미연양, 8살)를 돕기 위한 자발적인 ‘헌혈,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씨앗지킴이, 생명지킴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 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2006년 5월 8일 안양 본소를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소까지 전직원(171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했다.이번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은 직장협의회가 주도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캠페인으로, 본소장을 비롯한 간부급들이 솔선수범해 대거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의 일부는 동료직원 자녀를 위해 기증하고, 소아암 및 백혈병 어린이들에게도 기증할 계획이다.종자관리소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직원이 ‘헌혈, 사랑나눔’ 행사에 앞으로도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고, 농림부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하는 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헌혈증 모으기 행사와 함께 직원들의 정성어린 모금행사가 자발적으로 이뤄져 80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미연양에게 전달됐다.올해 하반기중 농림부내 종자과 신설이 추진중인 것을 비롯 종자에 대한 가치와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는 가운데, 국립종자관리소에서 시작된 이번 ‘헌혈, 사랑나눔’ 행사는 ‘미래를 만드는 한 알의 씨앗’인 종자산업이 난치병 환자들에 대한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훈훈한 행사였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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