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온 조기재배로 4월부터 수확, 7~8월 홍수 출하 방지
|  | |
| ▲ 미니밤호박 공중재배 | |
|
월빙시대 영양만점 다이어트 농산물인 미니 밤호박이 연중 생산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어 밤호박을 좋아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해남군 옥천면과 계곡면 일대에서 생산하는 미니 밤호박을 촉성·반촉성 무가온 조기재배를 해 4~6월 단경기에 생산, 농가 소득을 창출하도록 신기술을 보급하고 있다.이에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니 밤호박을 조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보온커튼 자동화시설 0.7ha,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0.4ha을 지원하여 일반 노지에서 7~8월에 수확하는 미니 밤호박을 2~3개월 앞당겨 4월부터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브랜드 박스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미니 밤호박의 연중생산으로 농가소득이 안정화되고, 무가온에 의한 조기재배로 7~8월 노지재배 홍수출하를 방지할 뿐만아니라 미니 밤호박 수확 후 풋고추를 재배해 일석이조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미니 밤호박은 일반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β-카로틴, 비타민 B1, B2, C 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 김을배 과장은 “지역에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후보 품목을 개발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