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밤 친환경재배 기틀 마련
산림조합, 밤 친환경재배 기틀 마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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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품목전문지도원 천연약제 제조시연회 개최

   
  ▲ 천연약제 제조 현장시연회 장면  
 
밤나무의 친환경 재배를 위한 천연약제의 사용에 관한 성공사례 발표와 더불어 제조방법을 공개하는 현장시연회가 지난 10일 부운농장(충남 청양군 비봉면 소재)에서 산림조합중앙회 특화품목지도원, 국립산림과학원,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전문가, 전국 친환경 밤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친환경 임산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밤 생산을 위한 방제약제 적용사례와 제조 실습, 현장 견학을 통해 밤생산자들의 재배기술 습득과 함께 임업기술 컨설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림조합중앙회의 ‘밤’ 품목을 담당하는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밤 주산단지인 공주, 청양, 충주, 순천, 광양, 순창, 하동, 산청 등에서 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밤 생산자들에게 현장기술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산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는 숨은 주역들로서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자들에게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은 밤나무 재배지의 친환경인증 면적이 10,000ha 이상인 지역의 현장지도와 천연 작물보호제 생산 보급과 직거래 유통을 활성화시켜 그동안 농산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특화품목전문지도원과 함께 임산물 수확 후 관리로 임산물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기술컨설팅에 매진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밤나무 친환경 재배기술 정착이 아직 미흡한 실정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고품질 안전 임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이 우리나라 밤나무 재배의 친환경인증에 이어 천연 작물보호제 생산과 보급 기반 구축에 적극 앞장서 체계적인 친환경 임산물 생산 활동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특화품목지도원의 현장지도와 컨설팅이 뒷받침 된다면 향후 2~3년 이내에 밤나무 친환경 재배 매뉴얼 제작도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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