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실시되나 구제역으로 늦어져
농협중앙회 인삼사업단(단장 유경규)은 전국 인삼농협을 대상으로 안전인삼 생산교육을 이달말부터 7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인삼 생산교육은 일반적으로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구제역으로 예정보다 늦어졌다.이로 인해 현재 6개 인삼농협만이 교육일정이 잡혀 있으며 여타조합은 추후별도로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전북인삼농협이 29일, 충북인삼농협 30일, 풍기인삼농협 7월 5일, 경기동부인삼농협 7월 6일, 서산인삼농협 7월 8일, 금산인삼농협 7월 12일 등의 순으로 교육이 열린다. 이경철 농협 인삼사업단 차장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증대에 부응하고 장기간 재배해야 하는 인삼 특수성으로 인해 병충해 안전방제 방법 등에 대해 인삼경작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FTA 등 시장개방화 추세에 맞혀 안전인삼 생산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인 교육내용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인삼산업발전 정부 정책방향’,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삼의 안전성 관리 및 추진계획’, 농촌진흥청의 ‘병해충방제시 문제되는 농약 및 안전방제법’과 ‘안전인삼 재배를 위한 예정지관리 및 기술’, 소비자단체의 ‘소비자가 생각하는 건강식품 인삼’, 농협 인삼사업단의 ‘농협 인삼사업 추진계획’, 각 인삼농협별 ‘사업추진 방향’ 등이 포함된다./이경한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