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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광 용 <국립농업과학원장>원예산업의 파수꾼으로서 책임과 시대적 사명을 다해온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6년간 원예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지로서 농업인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우리나라 원예 산업 및 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임직원 및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원예산업신문은 과수에서부터 채소, 화훼, 인삼, 특작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책, 신기술, 기관동향 등 생생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해왔습니다. 그와 더불어 원예 산업 발전을 위해 날카로운 비판과 훌륭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원예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원예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원예 산업은 규모화, 생력화, 전문화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면서 큰 발전을 해왔으며 미래 한국 농업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꽃 산업은 1차 산업으로 보던 시각을 넘어 문화와 트렌드에 맞는 패션산업의 개념으로 범위를 넓히고 단순히 보고 즐기던 관상용에서 화장품, 원예치료 등 기능성을 더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원예 산업 선진국이 진정한 농업 선진국이란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원예 산업이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이끌고 농업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원예산업신문이 나침반이 되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원예산업신문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들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전 혜 경 <국립식량과학원장>우리나라 원예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가 호당 경지면적이 미국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이상기상, 구제역 등의 위협요소는 우리 농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이라고 생각합니다. 콩, 벼 등 식량작물과 마늘, 양파, 배추 등 원예작물의 이모작 재배가 단작보다 소득증대 효과가 크므로 이를 통해 경지이용률 향상과 더불어 원예산업 분야의 농업소득 향상도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원예산업신문이 창간 이후 다양한 원예 신기술과 정책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오늘의 원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처럼 앞으로 원예산업분야 강소농 육성에도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과 농업인으로부터 변함없이 사랑받고 우리 농업의 파수꾼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신문으로 더욱 더 발전하길 기원합니다.■전 운 성 <실용화재단이사장>먼저 원예산업신문사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만불 고소득, 웰빙문화 등에 의해 농산물도 고품질, 안전성, 기능성 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 등 바쁜 현대인들은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채소, 과일 등의 신선편이 농산물이 요구되어 이미 1조원 시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화를 막기 위해 도시농업이 주요 정책사업으로 도 추진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위해 주축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원예산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09년 우리나라 농업생산액은 41조 4천억이며, 그 중 채소, 과수, 화훼 등 원예특작생산액은 14조원으로 29%를 차지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시입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국화 ‘백마’ 품종은 일본에 350만불을 수출과 최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골드키위를 중국에 실시권을 이전하여 로얄티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경쟁력있는 신품종육종사업은 앞으로 우리 원예산업이 FTA 대응을 위한 가장 중요한 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R&D기술은 식량작물의 경우 G7 수준, 농업생명공학 등은 OECD수준에 있지만 가장 뒤쳐져있는 부문이 수확후관리 분야입니다. 2009년 9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설립되면서 국화 왜화 바이로이드 프리묘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 공급했고, 골드키위 품종을 중국에 기술이전한 바 있습니다. 여름딸기 수출농산업체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고하’ 품종과 관련된 기술을 지원하여 국산품종을 생산해서 일본에 첫 수출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음성군 햇사레 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 기술지원을 통해 복숭아, 수박 등의 공정효율을 20%향상시켜, 6억원의 매출을 증대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원예산업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조기에 확대 보급해야할 품목에 대해 종자 및 종묘를 증식해서 공급하여 로얄티에 대응하고, 개발된 기술에 대해서도 산업화하도록 적용시켜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언론은 현장의 어려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