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리모델링사업 등 장마 대비 점검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등 장마 대비 점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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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분야 4대강 사업 재해방지 방안 발표
본격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농업분야 4대강 사업에 대한 우기대비 재해방지 방안이 최근 발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은 5월말 현재 총사업비 대비 41% 집행중이며, 연말까지 68% 완료할 계획이다.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경우 113개소 저수지 둑을 높여 2.8억톤의 수자원을 추가 확보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물넘이 시설 콘크리트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의 경우 영산강 주변 5,897ha에 해당하는 농경지의 상습 침수방지와 호소(湖沼) 수질개선 등을 위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배수갑문 콘크리트 구조물 시공과 철제 갑문을 제작중이며, 친환경 어도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의 쉼터 및 청소년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농경지리모델링사업은 4대강 정비 사업으로 발생되는 준설토를 저지대 농경지에 쌓아 침수예방 및 영농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140개지구에서 현재 흙 고르기 작업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연말까지 용·배수로, 도로 및 구획정리 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4대강 주변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 정비 170개소, 농경지리모델링 140개소 및 수방자재 현장 비치 등에 대하여 자체점검 등을 실시했다.자체점검 중 4대강 하천보 공사로 모내기 용수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경남 함암지역의 경우 임시 양수시설 등을 설치하여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또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장 중 배수로 정비가 미흡해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우기전 배수로를 정비하도록 했다. 특별대책반에서는 저수지 둑 높이기 113개 사업현장에 대해서는 물넘이 시설, 도로 이설공사가 진행 중인 36지구 등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농경지 리모델링 140개소는 우기시 원활한 배수 처리를 위해 배수로 정비 및 준설토 비탈면 보호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농식품부는 국토부·환경부·행안부·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간 횡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재해 발생시 유기적 협력으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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