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 시설재배, 15일 조기생산 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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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안성회 대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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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담양군에 블루베리 비가림 재배에 의한 조기·안전 생산을 위한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을 지원해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다.블루베리 수확은 일반 노지에서 6월 하순에서 7월에 생산되는데, 비가림 시설재배에 의한 블루베리 조기생산은 일반 노지 보다 15일 정도 수확이 빨라 2~3배 정도의 높은 농가 수취가격을 받을 수 있다.또한, 장마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친환경 재배에 의한 고품질 유기농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다.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 지원한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은 여수 돌산갓, 고흥 유자, 해남 밤호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품목을 선정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여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업이다.블루베리 효능은 시력보호, 노화 및 치매예방,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와 변비예방 효과 등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 푸드(super food)로 알려져 있다.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안성회(49세) 씨는 최근 웰빙시대에 건강을 중시하고, 소비자들이 기능성 식품을 찾기 때문에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쌀농사보다 20~30배 정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블루베리 재배역사가 짧기 때문에 토양관리, 수분조절 등 재배기술이 보편화 되어 있지 않아 다소 애로 사항은 있지만,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재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 김을배 과장은 “쌀 생산량은 많아지고 1인당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어, 논에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틈새·소득작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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