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재배용 느타리버섯 신품종 육성
봉지재배용 느타리버섯 신품종 육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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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농가 실증재배 실시 가능성 여부 검증
느타리버섯 시설재배농가들의 재배품종의 폭을 넓히고 아울러 봉지재배를 희망하는 버섯재배농가들을 위해 보다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자 맞춤형 봉지재배 느타리버섯 품종을 새롭게 개발, 버섯재배농가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맞춤형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를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연구한 결과를 버섯재배농가에 실증재배를 실시해 재배농가들에게 가능성 여부를 검증했다. 새롭게 육성한 느타리버섯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이 우수하고 씹힘성이 좋아 요리에 적함하며, 또한 육질이 단단해 유통기간을 늘일 수 있어 버섯재배농가들에게 우수한 버섯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농가들은 봉지재배에 적합한 버섯품종의 다양성 부족으로 기존에 재배되고 있는 느타리버섯을 농가의 실정에 맞게 선택해 재배해 왔지만 이번에 새롭게 육성된 봉지재배용 느타리버섯이 육성됨에 따라 봉지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번 실증재배에 참여한 버섯재배농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느타리버섯을 봉지로 재배하였을 때 봉지재배의 단점인 개체발생이 너무 많아 생육도중 기형버섯발생이 많고 이것으로 인해 상품성이 낮아 가격경쟁력이 저조했는데 이번에 육성한 품종은 봉지재배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개체수가 적으면서 수량이 우수해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농기원은 “이번에 육성된 신품종 느타리버섯을 품종출원하고 등록이 되면 봉지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위해 조속히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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