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브랜드경영체 육성, 습식유통방식 활성
농림수산식품부는 고품질 화훼 생산기반 확충, 선진 유통체계 구축, 생활 속의 꽃소비 활성화, 수출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훼산업발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꽃소비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하여 국민소득 수준에 걸맞는 소비확대를 유도하고,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신규시장 개척, 품목다변화, 신품종 육성·보급, R&D,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화훼전문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시설현대화, 비용절감형 재배기술 보급 추진한다. 또한 생산자 단체, 수출전문업체를 중심으로 화훼브랜드 경영체(법인)를 육성하고 생산·유통관련 시설 등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국산신품종 육성 및 로열티 대응 R&D지원 확대해 국산품종 재배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연구사업단(IPET) 운영한다. 우수 신품종 농가 보급 촉진을 위한 종묘보급센터를 설치하고, 백합 주산지에 ‘종구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고품질 화훼 유통을 위해 건식유통에서 습식유통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 8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던 것을 내년에는 9천1백만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꽃 소비 활성화 추진= 패션과 기능성 등 화훼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신상품 개발 등 새로운 소비수요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꽃의 기능성을 이용한 공기정화, 원예치료 등 다양한 실내원예 상품개발과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캐릭터 개발, 식품소재, 보존화, 향수, 화장품 등 개발한다. 또한 생활 속의 꽃가꾸기를 확산하기 위해 도시텃밭과 도시농업 공원을 조성해 꽃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매주 화요일을 ‘꽃사는 날 花曜日’로 지정해 꽃 소비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원경영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추진화원의 역할 확대, 우수화원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전문화원 육성, 재사용 방지를 위한 정품화환 인증제, 화환 실명제 내실화를 통해 화환문화를 개선한다. ▲화훼 수출 2017년까지 3억달러로 확대= 절화 중심에서 분화 등을 포함한 수출품목 다변화하고 수출국도 일본중심에서 러시아, 중국 등 확대하고, 자조금을 활용, 해외바이어 초청 등 시장 개척 사업 추진한다. 또한 주요 화훼 생산·수출국의 시장정보 수집·전파 강화하고, 기존 우수브랜드 생산자, 수출선도조직 등 생산자단체,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농가 조직화·전문화를 추진한다./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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