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누에 사육용 우량 누에씨 공급
봄누에 사육용 우량 누에씨 공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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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도내 250여 양잠농가에 공급

   
  ▲ 전남도 기능성 양잠산업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친환경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능성 양잠산업 확대를 위해 금년 봄누에 사육용 누에씨를 공급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에서는 자체기술로 직접 생산한 순도높은 우량누에씨 1,200여 상자를 지난달 25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3일간 도내 250여 양잠농가에 공급했으며, 이에 따른 농가소득은 5억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에 공급된 누에씨는 농가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온습도를 맞추어 부화시킨 개미누에로 공급됐으며, 누에씨로 받기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알 형태로도 공급됐다.전라남도 봄 누에씨 공급가격은 어려운 도내 양잠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잠종협회 협정가격 보다 40% 할인된 16,800원에 공급됐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김종선 소장은 매년 봄·가을 누에씨 소요량을 조사해 연구소내 누에사육실에서 원누에를 사육, 우량 누에씨를 자체생산, 도내 양잠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양잠산업 기반유지와 농가 소득증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또한 전라남도 누에씨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2007년부터 매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 누에씨를 수출해 오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지원법 시행과 관련하여 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2015년까지 2천억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기능성 양잠산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양잠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우량 누에씨를 공급함은 물론 고부가가치 기능성 양잠 신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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