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합리적 이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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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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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과원, 전북지역 토양현장 워크숍 개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토양의 합리적 이용과 조사를 통해 농업환경의 지속적인 유지 및 발전을 도모키 위해 4월 19~20일 양일간 전북 진안, 완주, 부안, 익산에서 토양조사, 분류 및 해설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0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행사 중의 하나로써 우리나라 토양의 특성과 토양조사, 분류, 해설 등을 현지에서 관찰·토론하며 토양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현장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1964년부터 전국 농경지의 정밀 조사를 수행해 ’90년에 정밀토양도를 완성하고 ’06년에는 농업토양정보시스템인 흙토람을 구축·완료해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워크숍 첫째 날은 역암(礫岩)에서 유래한 퇴적암 지역과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이전할 지역인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하성평탄지, 구릉지에 대한 현장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은 해성평탄지인 새만금 간척지와 4대강 준설토 리모델링 농경지 토양에 대한 현지답사 및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됐다.워크숍 주요내용으로는 우리나라 토양특성과 분류체계 소개 및 토양의 형태·물리적 특성 조사를 위한 토양단면 조사방법, 각 토양 특성을 비롯해 4대강 준설토 리모델링 농경지를 방문, 인위토양의 토양특성 및 관리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원로교수와 전문가, 학생 및 지도직 대표 등은“폭넓은 이해를 위해 현장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토양조사 및 분류해설분야에 대한 관련 연구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토양조사 워크숍은 토양학을 배우는 학생은 물론 지형학, 지질학, 고고학 등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확대하고, 토양조사와 관련된 유관기관과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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