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농가 조기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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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원예농협 조합원 영농지도를 하고 있는 정상재 과장(왼쪽에서 두번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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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재 상주원예농협 지도담당 과장은 감 농가의 병해충 방제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친환경인증과수작목반의 조기수확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감 농가는 반드시 조기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정 과장은 강조했다. 정 과장은 “겨울동안 살아남은 깍지벌레, 탄저병, 감관총체벌레 등의 병해충은 내성이 강하다. 4월, 5월이 지나고 따뜻해지면 병해충의 밀도가 상당히 높아져 감나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조기방제를 실시하면 약을 후기에 덜 치고도 고품질의 감을 수확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3월초부터 4월초까지 유황과 기계유제를 살포한다. 그러나 4월초까지 못 친 농가에서는 대체약제를 개화 전까지 살포해야 한다. 델란이나 지오판 중에 선택해 아리이미다, 바이스타와 썩어 치면 방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정 과장은 설명했다.또한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지면서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저농약 인증을 받은 260명의 친환경농가를 대상으로 조기수확을 위해 현장집중지도와 무농약인증 전환을 적극추진하고 시기별 영농안내를 원예농협 소식지에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정 과장은 “올해 추석이 일러 조기수확으로 농가 수취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고품질의 우수농산물 생산을 높이기 위해 점적 관수시설을 통해 시기별 친환경 자가조제 영양제를 주입하고 적뢰, 적화를 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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