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입맛 사로잡았다
뉴요커 입맛 사로잡았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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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한식모바일키친 캠페인 시작

   
  ▲ 뉴욕에서 한식 모바일 키친이 제공하는 점심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한식이 미국 뉴욕에서 모바일 키친을 통해 뉴욕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재단과 뉴욕지역의 한인 쉐프 및 한식당들과 함께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한식 모바일키친 캠페인’을 시작했다.이 행사는 ‘한국의 맛있는 비밀을 찾으세요’ (Discover Korea's Delicious Secret)이라는 슬로건으로 날로 관심을 더해가고 있는 한식의 체험기회와 우수성을 미국에 널리 확산하는데 있다. 이날 한식 모바일키친에 모인 현지인들은 불고기 오이김치 버거를 시식하면서 ‘Fantastic!’을 연발했으며, 대표 건강식인 김치의 제조과정 등에 대한 운영요원들의 설명에도 많은 관심을 표했다.특히 한식 모바일 키친에 인기드라마 ‘가십걸’의 여주인공인 켈리 러더포드(Kelly Rutherford)가 깜짝 방문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으며, 음식을 맛보기 위해 현지인들이 200미터 가량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뉴욕시민 마이크 수라비안(Mike Surabian)은 “입맛이 까다로운 뉴요커들에게 한식은 아주 탁월한 선택(Exciting choice)이 될 것”이라며, “특히, 김치는 독특한 매운맛이 있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뉴욕에서 인기를 끌 것 같다.”고 전했다.이날 한식모바일키친 캠페인에 참여한 레스토랑 단지(Danji)의 한인 쉐프 후니킴 (Hooni Kim)은 “뉴욕의 수많은 현지인들이 영양과 맛이 뛰어난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식이 새로운 점심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뉴욕의 유명레스토랑 다니엘(Daniel)의 쉐프 출신인 후니킴(Hooni Kim)은 행사기간 중에 미국 언론사를 순회해 한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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