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분쟁 1순위 ‘유치비’ 해결나서
가락시장 분쟁 1순위 ‘유치비’ 해결나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농수산물공사 소통위원회 개최

   
  ▲ 지난 12일 농수산물공사 소통위원회가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무, 배추 유치비에 대한 지급기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가락시장에서 빈발하게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위원회가 무배추 유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소통위원회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가 가락시장을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발족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소통위원회는 가락시장에서 빈번하게 분쟁을 유발해온 무·배추 유치비 문제 해결을 첫 번째 안건으로 선정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합리적이고 신뢰성 있는 유치비 지급 기준 마련에 착수했다. 특히 소통위원회는 가락시장 내 반입물량이 많은 만큼 유치비 분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배추 품목의 유치비 해결을 우선 해결 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공정한 지급 기준 마련을 위해 학계 및 유통전문가 참여는 물론 이해관계자인 중도매인 대표와 출하기사 대표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의 세부 계획을 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향후 소통을 기반으로 한 무·배추 유치비 분쟁 해결 노력은 이해관계자 간의 대화를 유도하여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상생이라는 담론 형성을 통해 가락시장을 화합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