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가소득 10% 향상 목표 달성 다짐
한국 농업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이어갈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이하 ‘강소농’) 육성을 위해 전국의 농업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선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농업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소농(强小農) 드림컨설팅 추진단’이 본격적인 컨설팅을 앞두고 강소농 육성의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가졌다.드림컨설팅 추진단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전문가는 물론, 대학교수, MOU 체결 기관(중소기업청,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의 전문가, 민간 경영전문가 등 품목 및 분야별 10명 내외로 구성됐다.또한 도단위 지역담당관으로 농진청 실·국장과 기관장을, 시군단위 지역담당관으로는 부장, 과장 등을 지정하고, 팀원은 청 내부와 산학연, 전문지도연구회, 도원, 센터 등 외부로 이루어졌다. 이번 컨설팅 추진단 발대식이 열린 22일은 농촌의 근대화와 의식개혁을 위해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된 날(1970.4.22)로, 강소농 육성을 통해 한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농촌진흥을 이룬 이전 세대의 열정과 헌신을 본받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어려운 농업·농촌에 꿈과 희망을 확산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농업인에게 헌신과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혁신할 것을 결의했다.드림컨설팅 추진단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강소농경영체가 농가소득 10%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창출하는 교육과 더불어 기술, 지식, 비즈니스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컨설팅 등 입체적인 농업경영체 지원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경영체에 대한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 등 농업경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진단하고, 적정 수준의 경영목표를 설정한 후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술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제도나 규제개선 등 현장의 농업인들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찾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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