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색소 엿 제조기술 산업이전
천연색소 엿 제조기술 산업이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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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뽕잎, 자색고구마 이용 기능성 칼라엿 상품화

   
  ▲ 좌로부터 조세형 전남테크노파크 센터장, 박민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김영옥 연구사, 정광욱 풍전전통식품 실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은 지난 13일 전라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천연색소 이용 엿 제조기술을 나주시에 위치한 풍전전통식품에 기술이전 하였다고 밝혔다. 기술이전을 받은 풍전전통식품은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전통식품 가공업체로, 특허기술 사용기간과 범위는 앞으로 3년 동안 선급기술료 2백만원과 총 판매액의 1%를 전라남도에 기술사용료로 지불하게 된다.'천연색소를 이용한 칼라엿 제조방법' 기술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영옥 연구사가 개발한 기술로 2005년에 특허로 등록되었으며, 도내 주산작목 중 치자, 뽕잎, 자색고구마와 같이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면서 천연색소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여 우리 전통 식품인 엿에 적용한 사례이다.풍전전통식품 김화자 대표는 최근 웰빙 추세와 한식의 세계화 열풍을 감안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전통식품 소비 확대를 위해 명절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전통엿을 제조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였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우리 도내 소규모 가공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업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 하겠으며,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지원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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