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꾸며보는 ‘나만의 정원’
온라인서 꾸며보는 ‘나만의 정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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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실내조경지원시스템 개발 온라인 서비스 개시
농촌진흥청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가상의 정원을 꾸며볼 수 있는 ‘실내조경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심을 용기나 식물, 배치구도, 장소에 적합한 식물종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또 온라인상에서 직접 배치해본 후 실제 가정에 접목할 수 있기에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또한 실내정원은 실내공기 오염물질 제거, 유해 전자파 흡수, 신선한 산소 공급과 음이온 발생으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기능과 아토피, 천식 등에도 효과적이기에 이 시스템을 통해 도시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파할 수 있다. 실내조경지원시스템은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실내식물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식물의 이름, 특징, 온ㆍ습도, 물주기, 공기정화 등 총 200여종의 식물에 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온라인 실내 정원 콘텐츠를 활용해 원하는 식물을 가상으로 선택하고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면서 식물의 선택과 배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입체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가상 실내정원은 아토피치료, 공기정화, 공간장식 3종류로 설정할 수 있고, 선택한 테마를 기준으로 3차원 입체영상(3D)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식물, 자재(화분 등), 첨경물(添景物) 등을 원하는 공간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식물과 첨경물(添景物) 등의 배치 기준(만드는 순서, 주변 식물 등의 조화로움)을 적용해 완성도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는 식물배치 기능성 게임도 제공한다.그리고 본인이 만든 작품을 상호간에 평가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실내정원 꾸미기 평가 공간과 플래시 영상, 내레이션으로 꾸며진 실내정원 교육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이렇게 온라인상에서 갖고 싶은 기능성 정원들을 다양하게 만들어보고 이중 자신이 원하는 최종모델이 확정되면 이후에는 꽃상가나 원예자재상가 등의 오프라인에서 필요한 자재나 식물 등을 구입해 가족과 함께 DIY(Do it yourself)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용기에 식물을 직접 식재하지 않아도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가상정원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해 볼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더 접근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송정섭 팀장은 “실내조경지원시스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3D 식물정보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하며, 또한 “매년 새로 도입되는 실내식물의 기본 정보와 이미지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스마트폰, 식물관리 QR코드와의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보다 쉽게 실내정원을 꾸미고 설치해 볼 수 있도록 3D 식물 모델링 등 업그레이드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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