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배추 계약재배 56만톤 확대
올해 무배추 계약재배 56만톤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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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에 대관령원협 박병승 조합장 선출

   
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회장 김병원 나주 남평농협조합장)가 지난 13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무배추 계약재배사업을 56만톤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전체 생산물량의 50%인 115만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김병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무배추 최저가격보장 가격이 올랐고 폐기처분에 대한 자금지원도 중앙회에서 일부 지원하기로 됐다”며 “농협에서 무배추 계약재배면적을 늘리는데 함께 하자”고 말했다. 권만회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장은 “배추가격이 안정되고 있는데, 수급안정을 통해서 가격지지, 물량공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배추도 앞으로는 공선출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급대책으로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대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가을에 예비묘 생산공급으로 안정적인 재배면적 확보와 계약재배를 확대하기로 올해 사업계획을 정했다. 무배추연합회는 김치공장, 도매시장 등과 산지농협 판매 연계와 무배추 안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비용을 계약재배 농가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김장철에 김장용 무배추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하는 농협에게 지원을 하고 무배추 생산농가 보호 및 관련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품목육성사업으로는 무배추산업발전연구회의 연구활동을 지원해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했다. 무배추연합회 홈페이지는 www.kcabbage.co.kr로 현재 임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급조절을 위해 부직포터널재배 시범사업을 시기별로 선정된 2개지역의 연합회 회원조합에서 시행하고 지역별 현장보고회를 개최해 터널재배 농법을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을 맡고 있던 구천동농협 황인홍 조합장이 조합장 임기가 끝나 신임 부회장으로 대관령원예농협 박병승 조합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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