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장기간에 걸친 한파로 인한 난방비 가중과 구제역 확산에 따른 지자체의 각종 축제취소, 최근 일본 지진여파로 인한 대일 수출 중단 까지 겹쳐 화훼농가의 실상은 그야 말로 사면초가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또 한번의 쓰나미가 닥쳐왔다. 그것은 바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꽃을 뇌물로 취급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발표함으로써 농가들의 피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사)한국화훼산업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은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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