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부터 ‘배 띠지’사용 근절
올 추석부터 ‘배 띠지’사용 근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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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연합회 2011년도 정기총회서 결의

   
  ▲ 지난 6일 한국배연합회 정기총회가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 6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배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 추석부터 띠지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또 과도한 컬러박스와 팬캡 사용도 자제하기로 했다.불필요한 띠지 사용 근절에 연합회원의 적극적 농가계도와 참여 당부하기로 하고, 과대포장 방지 추진에 관심과 회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배 포장규격을 기존 7.5kg과 15kg에서 5kg과 10kg 규격으로 하향하기로 논의됐다. 이외에도 생산유통 지원사업의 꽃가루(화분) 지원 사업 신설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성규 회장은 “띠지는 인건비가 많이 소요되고 불필요한 폐기물이 많이 발생해 올해는 반드시 띠지를 없애 추석부터는 사용하지 말자”고 말했다. 또한 “수급조절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5kg와 10kg의 소포장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 계획 및 수지예산이 승인됐으며 연합회 감사 보고와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의 자조금 감사보고가 있었다. 보고안건으로는 2010년 배자조금 정부승인와 지난해 대표조직 기능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자조금 관리규정 제정 및 위원선임, 배 비용절감 추진대책 마련 워크숍 개최, 품목 전담직원 채용 등에 대해 보고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규회원으로 전주농협(조합장 박서규) 가입 신청이 의결됐다./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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