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딸기 병해충방제 현장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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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 육묘하우스 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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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군 관내 딸기묘 생산 농가에서 해마다 봄철이 되면 딸기 잎이 갈변하고 생육이 부진한 피해가 발생하여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한 현장기술지원 사례입니다.▲일반현황지원지역은 충청남도 ○○군이며, 작물명(품종)은 딸기(설향), 묘주정식은 2010년 11월 15~25일, 런너받기는 2011년 6월 상순~7월 하순(묘주 1주당 25개정도 받음)이다.▲민원인 의견3년 전부터 딸기 잎이 갈변하고 생육이 부진하여 관련 시험장에 문의했던바 탄저병으로 진단하여 탄저병 방제약을 수차례 살포하였으나 방제가 되지 않아 농촌진흥청 농촌현장지원단에서 그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알려주기를 원했다.▲현지 조사결과 하우스 및 묘 관리는 민원인은 무가온 보온 비닐하우스에 자묘를 보존 중이고, 사용한 육묘상자와 폐기 상토를 하우스 내에 방치하여 잡초가 발생하고 있어 병해충 발생의 호조건이다.측창 및 환기구에 한냉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외부에서 해충이 쉽게 육묘장에 접근할 수 있는 조건이다.육묘 중 탄저병 등의 방제를 위하여 농약을 수시로 약 15회 정도 살포하고 있다.민원인이 설치하여 놓은 노란색 끈끈이 트랩에 많은 충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관찰결과 작은뿌리파리 성충이 유인·부착되어 있었고 뿌리에도 유충이 관찰되어 딸기 잎이 갈변하고 생육이 부진한 주원인은 작은뿌리파리에 있다고 판단됐다.▲현장 및 금후기술 지도내용 잡초가 발생하지 않게 하고 포장을 청결하게 하며 지면이나 육묘상에 물이 고일정도로 과습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노란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성충 발생을 계속 관찰하며 감자 절편을 묘 부근 상토에 올려놓고 2~3일 후에 유충 발생을 예찰하여 방제 자료로 이용했다.유충이나 성충이 예찰되면 적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관주 및 살포하되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생물적 방제로는 작은뿌리파리 발생 초기에 천적인 곤충병원성선충(c) 이나 미생물(Bt제)을 구입하여 처리했다.작은뿌리파리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상토를 충분히 말려 놓았다 사용하고 유기물 퇴비를 최소화 했다.하우스 출입구, 환기구 등에 외부에서 작은뿌리파리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1mm 이하의 한랭사 설치했다.▲현장 문의사항 답변 △탄저병 감염 후 발병까지 소요되는 기간은?탄저병병원균의 생육 온도는 10~35℃이고 병원균이 식물체에 침입 후 병징을 형성 할 때까지의 기간은 온도와 환경에 따라 다르나 보통 1주일 이상 걸리며 육안으로 병징을 확인 하거나 피해가 나타날 때 까지는 2주 이상 소요됐다.딸기 육묘 중 탄저병에 감염 되었을 경우에는 발병율이 높고 정식된 포장 전면에 발생하며 또 조기에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나 포장 조건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다.△1차 육묘하여 정식 한 개체에서 채취한 묘가 생육이 더 좋은지?바이러스나 기타 병해충 감염, 생리적 원인에 의하여 생육이 저조한 경우 생육이 왕성한 런너를 채취하여 묘로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미 육묘장에서 선발된 우량묘가 보급 될 경우에는 효과가 미약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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