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농협, 생산원년 선포식 개최
|  | |
| ▲ 박철웅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왼쪽부터),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최만수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일헌)와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최만수)은 지난달 30일 청원군 북이면 용계리에서 충북 친환경인삼 생산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농협충북지역본부와 충북인삼농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친환경인삼 시범포 조성사업’의 실시를 계기로 충북의 친환경인삼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의 인삼산업현황 및 친환경인삼 시범포 계획 사업보고 ▲참여기관 업무협약서 체결 ▲시범사업 참여농가 선정패 수여 ▲충북 친환경인삼 생산 원년 선포식 ▲시범포 식재 시연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만수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충북은 전국 인삼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생산지역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해서 NH한삼인과 삼협농산 등 인삼과 관련된 관계 기관들이 동일권역내에 집중 위치해 있어 재배기술, 생산, 가공판매의 계열화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충북도와 시군 지자체에서도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지원을 강화하는 등 행정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친환경인삼 육성을 위한 최적의 사업추진 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또한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지금까지 인삼은 친환경 재배가 매우 어려운 품목으로 극소수의 농가들만이 개인적으로 친환경인삼 을 소량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충북이 전국 최초로 행정기관과 생산자단체가 협력하는 친환경인삼 시범사업을 실시해 경작농가에 영농 기술지도와 생산비를 지원함으로써 정책적으로 친환경인삼의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데 이번 사업의 큰 의의가 있다”며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친환경인삼 시범포 조성사업은 지난 2월에 참여농가 5농가를 선정했으며 1.6㏊의 면적을 시범포로 조성해 2013~ 2015년에 걸쳐 친환경인삼을 생산할 예정이다./이경한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