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협, 안성과수농협 유공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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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 김종학 안성과수농협 조합장(왼쪽 두 번째)이 무역협회장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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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76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유망품목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방사선으로 일본의 생산기반이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서는 수출을 강구할 계획이다.하영제 aT 사장은 지난달 28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2회 농림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금년도 76억불 달성을 위해 18개 수출유망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신선농산물 전략품목으로 김치, 인삼, 파프리카, 딸기, 유자차, 사과,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장미, 국화를 들었다.하 사장은 “수출애로사항과 수출장애요인을 발굴·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진흥확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화훼·파프리카의 대일수출 차질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기획팀에 ‘일본 지진피해 점검 T/F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방사선 피해를 입은 일본 농산물 품목에 대해서는 수출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본의 방사선 피해로 수출유력 품목은 딸기, 토마토, 오이, 양배추, 사과, 포도, 배가 꼽히고 있다.하 사장은 또한 “공세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판로를 확충해 국가별 대형현지마켓에 한국식품의 입점을 확대 하겠다. 올해 농식품 수출이 일본 지진발생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3월24일까지 13.8억불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6.9%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 일본수출은 3월24일까지 4.2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해 지진발생 이후 주춤하다가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한 수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지난해 수출농가의 조직화를 통해 270만불의 배를 수출, 2009년 대비 92,9%의 증가율을 보여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성과수농협(조합장 김종학)은 글로벌 GAP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외 소비자들에게 안성배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지난해 배, 포도로 200만불을 수출해 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대통령상에는 (주)오케이에프(음료)와 (주)농심(라면, 과자류)이 국무총리상에는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유자차)과 삼해상사(주)(김)가 농식품부 장관상에는 (주)한사랑(딸기, 새송이버섯), (주)빙그레(아이스크림, 유음료), 중앙수산(주)(굴), (주)우현(국화), 서화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파프리카), (주)지이스트(김, 유자차, 삼계탕 등), 인성실업(주)(오징어, 메로, 전갱이), 이동주조(주)(막걸리), (주)덕화푸드(명란, 명란젓), (주)사옹원(냉동전류), 매일유업(주)(우유, 분유), 고려수산(주)(김), 복숭아수출연합회(복숭아), 에버굿(밤)이 무역협회장상에는 오대영농조합법인(파프리카), 티케이무역(전복)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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