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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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있어도 천수 누린다(하)
당뇨환자의 치료는 무엇보다도 먼저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약물요법과 더불어 철저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이 필요하다.아무리 치료가 어려운 당뇨병이라고 하지만, 일병장수라는 속담처럼 환자 스스로가 의지를 갖고 병을 잘 관리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건강으 유지하면서 천수를 누릴 수 있다.다만 문제는 환자가 얼마만큼 끈기를 가지고 계속하여 약물요법을 시행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자기를 잘 돌보는가에 달려 있다.옛부터 동양의학에 당뇨병치료에 효용있게 응용되는 처방이 있다. 갈증이나고 물을 많이 마시면 밥을 많이 먹는 경우에 투약되는 약물로 ‘황금, 황연, 치자, 시호, 사인 각 8g’의 약물이 응용된다.만약 고혈당으로 입이 마르고 쉽게 피로하며 나른한 경우에는 ‘천화분 12g, 산약, 사삼 각 8g, 맥문동, 천문동, 생지황 각 4g, 산사육, 맥아초, 시호, 사인 각 3g, 황백 1g’의 약물을 응용한다.이들 약물에 물을 약 1000cc 가량 붓고 보통 불로 120cc 정도가 남도록 달여서 아침과 저녁으로 공복에 복용하면 천수를 누릴 수 있게 된다.특히 당뇨치료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식사도 중요한데, 치료를 위해서라면 술과 과일은 피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병이 있으면 음식도 약이 되므로 다양한 음식 중에서 자기상황에 맞는 것을 섭취하여야 한다. 즉 식단의 구성과 배합에 있어 각자에게 맞는 조화와 차이를 두어야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우리의 경우 대부분의 주식은 밥으로, 이는 당질 섭취량이 약 70%로 많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고, 당뇨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평소에 당질과 기름진 음식, 굽거나 튀긴 음식, 염분이 많은 음식등을 절제하여 열량을 조절함으로써 빠른 쾌유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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