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건강과 외상 회복에 효과적
주요 성분 토르멘틱산(Tormentic acid)과 리나린(Linarin)
주요 성분 토르멘틱산(Tormentic acid)과 리나린(Linarin)

◈ 쉽싸리
쉽싸리는 출산 전후에 흔히 발생하는 여러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약용 식물로, 산후 복통이나 반복된 출산으로 인한 기력 저하와 신체 냉증을 다스리는 데에 쓰인다. 기운이 쇠하고 몸이 야위는 허로 증상에도 잘 맞으며,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친 부위의 상처나 피부 염증, 종기로 인한 부종을 완화하는 데 활용되며, 외부 충격으로 인해 생긴 멍을 풀어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이 식물은 토르멘틱산(Tormentic acid), β-시토스테롤(β-sitosterol), 리나린(Linarin)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은 항염작용과 조직 회복,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쉽싸리는 약간 따뜻한 성질을 가지며, 맛은 쓰고 달고 맵지만 독은 없다. 보통 3월 3일에 새싹을 채취해 그늘에 말려 사용하며, 지역에 따라 4월 또는 5월에 수확하기도 한다.
주로 연못가에서 자라며, 줄기는 모가 나 있고 잎은 박하를 닮았으며 은은한 향기를 풍긴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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