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농협이사‧품목농협협의회장)
신년메시지(농협이사‧품목농협협의회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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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본 권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장>
수입개방·농가경영비 상승 등 지속 
농가소득보전 위한 대책 마련돼야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하였던 임인년 한해를 보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들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코로나19부터 전국적으로 유행한 과수화상병, 수입 농산물의 급증 등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이 많으셨겠지만 2023년에는 코로나19 완화 및 더 나은 정책과 지원 등을 통해 모든 농민이 풍성하고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17조3,574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전년대비 4,807억 원(2.8%)이 증가하였는데 정부 총지출이 3,000억 원 감액된 것으로 보아 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고령화를 대비하여 청년농업인 육성사업과 식량자급률 향상, 스마트팜 지원 등 다양하게 지원해 혁신적인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업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 속에서 과수산업은 RCEP과 CPTPP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여 우리나라 농업의 최대 위험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수입 제한이 개방되는 범위와 낮은 관세로 들여온 값 싼 수입 농산물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우리나라 농산물의 시장가치가 떨어질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속되는 농가 경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농민들의 농업피로도가 누적되어 농업이탈률이 더 증가된다면 식량자급률을 높이지 못하고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과 농민들과의 계속적인 소통 등을 이뤄 농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예산업 발전과 농업의 권익증진을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기운으로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셔서 기쁨만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고 평 훈 <농협중앙회 이사>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소득 감소 우려 
힘든 역경 극복해 나가야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시기에 코로나 7차 유행의 소식을 접하며 다시금 원예인 여러분께 힘든 시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2023년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와 더불어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전국의 원예인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지혜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 이자율 상승 및 원자재 가격 폭등이 예상되면서 농업소득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원예인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원예인들은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지금껏 그래왔듯이 묵묵히 우리의 농업과 터전을 지키며 극복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23년 계묘년의 의미와 같이 우리 원예인 모든 분께 풍요와 지혜를 통해 힘든 역경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계묘년 새해를 맞아 우리 원예인들 모두 건강과 행복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목포원예농협 조합장>

■최 성 환 <농협중앙회 이사>
농촌 활성화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폭 확대해 청년 유입 유도

기대와 희망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노력한 만큼 반드시 좋은 성과를 가져 온다고 하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는 우리 농업인들에게는 다른 어느 해 보다 기대가  큽니다.
오랜 시간 우리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촉발된 러-우 전쟁으로 인한 세계경제위기, 지구환경 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재해들, 일손부족으로 인건비 상승, 농자재 값 폭등 그야말로 우리 국민들, 특히 농업인들을 지치고 힘들게 했던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새해는 이러한 아픔들이 모두 치유되고, 보상받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최근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반세기 뒤 세계전망 보고>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다소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75년 한국경제규모는 국내 총생산(GDP)  기준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에 뒤지게 되고, 경제성장률 수치도 2050년대 0.3%에서 2070년대에는 ­0.2%로 내려앉게 된다는 암울한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인구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적인 문제로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사실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정부는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많은 고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긴밀한 협조 아래 농촌 활성화를 위한 촘촘한 인프라 구축으로 ‘돌아오는 농촌’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농업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해서 농촌에서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줌으로써  도시민들, 특히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유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부경원예농협 조합장>

■조 재 열 <농협중앙회 이사>
코로나19, 금리상승 등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새해에는 풍성한 결실 맺길

다사다난 했던 2022년이 지나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코로나19, 금리상승 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어 모두가 힘든 고난의 시기를 겪었고 또한 지속되는 경기침체의 불안감으로 염려가 크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경제위기를 겪고 극복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계절이 바뀌듯 이 위기 또한 자연스럽게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계묘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장>

■김 찬 호 <경인강원품목농협협의회장>
영농 질적향상 위한 선진화
안정적 유통체계 정립 최우선시돼야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꿈과 소망을 이루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은 코로나19 및 폭염과 늦은 장마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자연재해 발생으로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명산업인 농업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고, 우리 먹거리를 지켜주신 농업인 덕분에 국민들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 할 수 있었습니다.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참으로 힘들고 어렵습니다. 경지면적의 감소와 영농인력의 고령화 및 이탈로 인해 그 어느 산업보다도 어려움이 가중되어 농업 생산활동기반이 약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의 농업과 농촌은 지속되어야만 하기에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농업·농촌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함에 있어, 앞장서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부분이 우리 원예산업이라 여겨집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나아가야 할 책무로서, 자연과 가장 밀접한 농업이라는 점에서 찾아야 하고, 영농의 질적 향상을 위한 선진화로 미래 세대가 찾는 산업으로 육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 안정 된 소득창출이 될 수 있도록, 생산된 농산물이 제대로 된 판로로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정립하는데 최우선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전국 시·도 단위의 공영도매시장 기능을 제대로 활용 발휘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이 강구되어진다면 대기업 소매점에서도 농산물취급을 공영도매시장으로 확대 이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예산업 구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걱정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춘천원예농협 조합장>

■박 성 규 <대전세종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장>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힘 모아야
농산물수출 전력 기울여 수급조절 앞장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풍성한 수확을 거둔 배, 포도 등이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걱정이 컸는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과일이 많이 소비되고 가격도 회복하여 과수 농업인 시름을 덜어 드렸으면 하는 기대를 합니다.
과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지속되는 영농비 상승을 막기 위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의 발전과 새로운 농업기계의 발명으로 인건비를 줄이고 영농자재 가격을 낮추는 작업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는 일에 힘을 모아야할 것입니다.
또한, 농촌에 청년농들이 정착하도록 문화, 교육기반까지 갖추어야할 것이며, 적은 생산 과잉에도 큰 폭의 하락을 유발하는 농산물 특성상 농산물 수출도 전력을 기울여 수급조절에 앞장서야할 것입니다.
K-PEC(한국배수출연합(주))에서는 한국배 생산량의 20%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과일 가격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과수 산업이 되도록 관계기관이 농정을 잘 펼쳐주시길 고대하며, 다가오는 고유 명절 설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김 성 관 <부울경품목농협협의회장>
똘똘뭉쳐 빛나는 성과 거둬
어려운 여건속 모두가 힘 합해
농업에 닥친 위기 뛰어넘어야

존경하는 원예인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가축질병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원예인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농업과 농촌, 농협을 둘싼 여건을 우리에게 녹록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여건이 좋았던 해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여건이 나쁠수록 더욱 똘똘 뭉치며 누구보다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냈습니다. 협동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새해 계묘년을 상징하는 흑토끼는 지혜로움으로 위기를 넘기는 영민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계묘년의 기운과 함께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면 고물가시대, 농업에 닥친 위기를 함께 힘차게 ‘껑충’ 뛰어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원예인 여러분께서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한 해 모든 원예인들이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시고 가정에 풍요가 넘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영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

■김 봉 학 <전북품목농협협의회장>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 고부가가치 농업 선도
농업스마트화·상품고급화 통해 경쟁력 제고

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을 품고 2023년 계묘년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항상 우리 농업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업인 여러분들과 우리사회 곳곳의 정겨운 이웃들에게 계묘년 한 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팬데믹과 수입농산물의 큰 파도속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고난은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은 다시 여러분들에게 풍성한 수확의 기쁨으로 돌아 올것입니다. 
지금의 농촌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감소로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농업을 미래의 혁신 산업으로 일구기 위해서는 젊은 영농인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발전해가야 할것입니다. 이를 위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산물 상품화 개발역량을 키우고 상품의 고급화에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또한 미래농업으로 가기 위해 첨단IT와의 접목을 통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겨 미래농업으로 발전해야 갈 것입니다.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됩니다. 이는 농촌경제가 활성화되고 농산물 소비촉진 및 홍보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우리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우리 농업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항상 농업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정 일 기 <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장>
금리 폭등 등 농촌살림 어려웠던 지난해
농산물가격 안정·농촌 발전하는 새해되길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저물고, 희망찬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너무나 힘든 한 해를 보내셨습니다. 쌀값을 포함하여 모든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촉발한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이 인상되어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되었고,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금리가 폭등하여 농촌살림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지방에서 최고의 농협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은 농산물 판매사업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하해주신 소중한 농산물을 최선을 다하여 판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년 한해는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농촌이 발전하는 새로운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업인은 과거부터 어려운 상황을 굴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며 국가를 발전시켜온 저력이 있습니다. 
올해를 상징하는 토끼는 다산, 다복, 번창의 동물입니다. 
2023년에는 토끼처럼 영민하고 부지런하게 활동하시고, 행복하고 가내가 번창하는 건강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광주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