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부족지역 중심 급수대책 추진
강수량 부족지역 중심 급수대책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2.06.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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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이후 지역별·작물별 농작물 생육 점검
농식품부,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시·도,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시·도,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가뭄 상황 및 생육상황 상시 점검을 바탕으로 강수량 부족지역 중심 가뭄 해소를 위한 급수대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6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시·도,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부터 6일 사이 전국적인 강우 이후 지역별·작물별 농작물 생육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강우로 인해 농작물 생육에 대체적으로 많은 도움은 됐으나, 강우량이 20㎜ 미만인 인천, 경기, 충남북, 강원영서, 전남서부 등의 지역은 가뭄 해갈에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과 천수답,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개발, 하천바닥 굴착 등의 급수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지난 5일 농식품부가 추가 지원한 급수대책비 22억 원을 이번 강우에도 해갈이 부족한 지역과 품목 위주로 집중 집행할 것을 각 시·도에 요청했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에 비가 적게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상황 및 생육상황을 상시 점검하여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급수 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과 “가뭄 해소를 위해 지원된 급수대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각 시·도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