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농업기술센터 지난 8월21일 태백시 관내 고랭지 배추재배 포장에서 결구시기부터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되어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현지조사 및 출장자
▲일반현황
민원인 강원도 태백시, 작물명 고랭지배추, 정식시기 2015년 6월 14(6.0ha), 피해증상 배추의 잎이 진한 노랑색으로 변색되어 점점 심해지다가 밑둥 부분이 부패됐다.
▲민원인 의견
배추를 해마다 계속 재배해 오고 있는데 2∼3년 전부터 수확 약 10∼15일전부터 배추 잎이 노랑색으로 변색되어 점점 심해지다가 밑둥이 부패되는 현상이 발생되므로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이 궁금하다.
▲현지 조사결과
▲종합 검토의견
민원인 농가의 고랭지배추 잎 황화 증상은 토양전염병인 밑둥썩음병(Rhizoctonia solani))과 무름병(Erwinia carotovora subsp carotovora)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배추만 매년 연속적으로 재배하여 병원균이 전 포장에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무름병은 초기에 지제부 하위엽의 엽병 또는 줄기부터 발병해서 급속도로 잎 부분까지 확산되며 결구엽 내부까지 연화되어 부패하게 됨. 병 방제를 위해서는 2∼3년간 화본과 작물과 재배하고 5∼6엽기부터 스트렙토마이신제를 7∼10일 간격으로 결구기까지 살포했다.
▲금후 기술지도 방향
배추 외에 화본과 및 감자 등을 재배하여 밑둥썩음병 및 무름병의 병원균 밀도를 떨어뜨린 후에 배추나 무를 재배한다.
병해(밑둥썩음병, 무름병 등) 예방을 위하여 해당 약제를 살포하여 예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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