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설작업 사망·중상 성금전달
농진청, 제설작업 사망·중상 성금전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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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에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2월 21일 대설지역 제설작업 중 연동 비닐하우스의 붕괴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중상 피해를 입은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및 유가족에게 전국 농촌진흥기관의 동료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6천7백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된 성금은 사상 유례없는 폭설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다가 순직한 고 이승희 지도관의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사고 발생 다음날부터 지난 연말까지 전국 179개 농촌진흥기관 소속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농촌진흥가족의 이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의 가족들에게 전달됐다.전국의 농촌진흥가족을 대표하여 성금을 전달한 농촌진흥청 이충현 농촌지원국장은 고인과 부상직원의 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