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달러 규모 … 협력 체계 강화 계획
절화 신선농산물 통합조직 ㈜케이플로라(대표 이광진)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화훼업체 ‘리와 플로리스트(Lee Wah Florist)’와 화훼 수출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0만 달러 규모로 체결됐으며, 케이플로라는 이를 통해 국산 화훼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후에는 한국산 꽃을 활용한 ‘가을의 꽃’ 전시가 진행됐다.
케이플로라 측은 “일본 시장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같은 새로운 시장 개척이 중요하다”며, “최근 일본 화훼 시장의 침체와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와 플로리스트 측은 “현재 한국에서 고품질의 튤립, 작약, 히아신스를 수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을 추가하여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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